삼성전자, 삼성페이 전 세계 24개 국가로 사용 확대
삼성전자, 삼성페이 전 세계 24개 국가로 사용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08.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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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00여개 은행·금융 파트너와 협약…결제건수 13억건 돌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출시 3주년을 맞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성페이를 출시해 전 세계 6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2000여개 은행·금융 파트너와 협약을 맺었으며, 결제건수도 13억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전 세계 대륙을 상대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었던 데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로는, 홍콩에서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Ticket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삼성페이는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mobile wallet platform)으로 지속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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