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치료제·면역치료제는 난소암 재발 줄여줘”
“표적치료제·면역치료제는 난소암 재발 줄여줘”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8.08.31 15:05
  • 호수 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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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도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난소암 재발률이 높다고 하던데,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난소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 또 생활 속에서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난소암 치료 시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 등의 최신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난소암 고위험군에 속하나.

“난소암 위험군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선천성 암유전자(BRCA)가 양성인 경우 △초음파 검사 상 난소에 혹이 있는 경우 △난소암 종양표지자 검사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 △임신,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등이 속한다. 이 경우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력이 발병 확률과 상당히 큰 관련이 있는 암이므로, 만약 가족 중 난소암 환자가 있다면 6개월마다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 초음파, 종양표지자 검사를 통해 암이 의심되면 CT나 MRI 검사를 시행한다.”

*종양표지자 검사=혈액을 채취해 혈액 내 존재하는 악성종양에서 생성되는 특정물질에 대한 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주로 암 발생유무를 확인하거나 암 치료 결과나 경과 관찰의 지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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