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는 8월 29일 지회 임원 및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양희성 전 지회 부회장을 제17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제16대 태진수 지회장이 9월 15일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 지회장 선출을 위해 소집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양희성 전 지회장(금산인삼가공협회 회장)은 투표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새 지회장에 당선돼 오는 9월 16일부터 4년간의 지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양희성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기여, 질 높은 봉사활동으로 사회참여 기회확대, 경로효친 풍토 조성, 금산읍 분회 2개소로 분리 등 주요 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합과 단합을 위해 명예회장과 고문,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임자 장학사업을 계속 추진함은 물론 본인 부담으로 노인의 날 행사시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희성 당선자는 1939년 생으로 금산농고, 충남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후 새마을지도자 금산군협의회장,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상지말경로당 회장, 금산군지회 부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금산인삼가공(주) 대표이사와 인삼가공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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