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억5천만불 규모 해외 ABS 발행 성공
신한카드, 4억5천만불 규모 해외 ABS 발행 성공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09.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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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은행 및 ING은행 주관…피치로부터 ‘AAA’ 등급 받아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신한카드는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은행과 ING은행 공동주관으로 미화 4억5천만불(한화 약 5080억원)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해외 ABS 발행은 평균만기 3.5년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외 보증보험사, 은행 등의 지급 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 ABS발행은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의 위상에 걸맞게 신용보강 지표인 후순위비율을 기존 업계 최저수준으로 개선했으며, 업계 최초로 EUR와 USD 기반의 이중통화 조합의 ABS를 발행해 조달금리를 절감했다는 것이다. 

ABS는 발행사의 경우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는 실물자산이 담보된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발행 과정에서 발행사는 후순위수익권 인수 등 신용보강을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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