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라우스경로당 회지 발행
센트라우스경로당 회지 발행
  • 관리자
  • 승인 2018.09.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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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구지회

전국에는 6만5000여개의 경로당이 있다. 대한노인회의 최일선 조직으로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노인들의 행복한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중 경로당 소식지를 발행하며 주민과 소통에 나선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지회(지회장 이종화) 센트라우스경로당(회장 송민섭)이 그곳으로 지난 6월 15일 ‘경로당회지’ 창간호를 발행했다.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에 맞춰 2호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2~3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지 산파역을 한 사람은 원로목사 출신의 송민섭 경로당회장(대한노인회 기독신우회 부회장). 대학원서 노인복지를 전공해 지금도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익학대 및 치매예방교육을 하고 있는 송 회장은 평소 경로당 활성화에 관심이 많았다. 
작년 경로당 회장으로 추대된 뒤 자연히 주변 사람들과 경로당 관련 얘기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일반인의 경로당에 대한 인식이 옛날 노인정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송민섭 회장은 “현재 경로당이 많은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질적인 향상을 했지만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우리 아파트단지 만이라도 제대로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회지를 떠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경로당 최초의 ‘경로당회지’가 세상에 나오게 됐다.
올컬러 4페이지에 내용은 첫 호인만큼 창간사와 축사, 주민의 소리, 경로당 소개, 경로당 활동상 등으로 짜여졌다. 다음 호부터는 경로당 활동과 회원들의 이야기 위주로 발행할 계획이다.
14만원의 비용을 들여 2000부를 발행해 센트라하우스아파트 1904세대와 중앙회 등 관계기관에도 보냈다. 
반응은 예상외로 좋았다. 우선 주민들이 반겼고 경로당의 새로운 변화에 동참하고 싶다며 4명의 새 회원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처음이라 미흡함이 많습니다, 그러나 회원들이 아주 열성적이고 책임감을 갖는만큼 충실한 내용으로 경로당에 대한 인식변화와 노인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송민섭 회장은 자신있는 목소리로 경로당회지의 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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