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골프단 소속 정슬기 선수, KLPGA 정규투어 생애 첫 우승
휴온스 골프단 소속 정슬기 선수, KLPGA 정규투어 생애 첫 우승
  • 문경호 기자
  • 승인 2018.09.1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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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여자프로 골프(KLPGA) 투어‘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위드 KFC’ 에서 휴온스 골프단 정슬기 선수가 우승컵을 안았다.(사진=휴온스)

[백세경제=문경호 기자] 한국여자프로 골프(KLPGA) 투어 시즌22번째 대회인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위드 KFC’ 에서 휴온스(대표 엄기안) 골프단 소속의 정슬기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슬기 선수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단독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첫날 3언더파 공동 16위로 무난하게 출발한 정슬기 선수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코스가 어려워진 3라운드에서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4, 10, 12, 14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1타차 우승(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을 확정했다.

정 선수는 “순위표를 보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언제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윤성태 부회장님 이하 모든 휴온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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