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김제지평선축제 10월 5일 막올라, 벽골제 일원서 농경문화 체험프로그램 다채
20회 김제지평선축제 10월 5일 막올라, 벽골제 일원서 농경문화 체험프로그램 다채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8.09.14 11:11
  • 호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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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에서 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하는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실시하는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인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김제의 역사성을 담아낸 축제로, 각종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어울림 대동축제로 꾸며진다.
김제 지평선축제는 최근 전국 702개 지역 축제 중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개최된 전국 지역 축제를 평가한 결과 지평선축제가 종합만족도 1위에 오른 것이다. 
올해도 5개 분야에서 진행되는 66개 농경문화 중심 프로그램은 관람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지평선 쌀강정 한반도 만들기’와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가래떡 뽑기 체험’ 등 특산품인 지평선쌀을 통해 김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다. 새끼&가마니 체험(전국 새끼꼬기 달인을 찾아라), 지평선 공예체험과 벽골제 수상체험 등도 흥미를 끈다.
10월 5일 오후 7시 쌍룡마을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김제 시립합창단이 식전 행사로 분위기를 띄우며 내빈 축하영상과 3D 홀로그램 미디어 쇼, 지평선 파사드 판타지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제20회 지평선축제는 만족도 1위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관광객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성년이 된 지평선축제의 변화된 모습을 축제장에 오셔서 꼭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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