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고대 만리장성은 흙덩이로 쌓았다
[72] 고대 만리장성은 흙덩이로 쌓았다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18.09.14 11:18
  • 호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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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인류가 만들어낸 최대의 건조물로는 만리장성을 들수 있다. 중국 북부에 길게 뻗은 성벽의 길이는 약 2700km로 일본의 훗카이도에서 큐슈까지의 길이보다 길다. 북방 유목민의 침입약탈을 막기 위한 성벽으로 진나라 시황제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이전에 전국시대의 여러나라(연․조․위․초)가 미리 축조해놓은 성을 진나라 시황제때 연결시켜 완성한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진나라 몫의 유적은 일부에 불과하며 그 정확한 위치조차 분명하지 않을 정도다. 그 후에 몇 번인가 증개축했지만 현재의 장성은 명나라 때 만들어졌다.
고대의 장성은 흙을 굳혀 만든게 대부분이고 명나라 때 것은 북경을 지키기 위해 동부 쪽은 특히 단단한 벽돌로 만들었으며 최고 높이는 9m가 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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