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게이트볼구장서 … 송천2동A팀 남녀부 우승 휩쓸어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9월 11일 송천동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제27회 어르신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영배 전주시지회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 김진욱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최찬욱 전북도의원, 정선미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장 등 70여명의 내빈과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영배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여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동료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승패를 떠나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김인기 생활복지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간단한 경기규칙과 진행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가 스포츠”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23팀, 여자12팀 등 총 35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남녀부 우승은 모두 송천2동A팀이 석권했다.
이어 준우승은 덕진동B팀(남자부)과 금암1동A팀(여자부)이 차지했으며, 출전선수 중 93세 최고령으로 노익장을 과시한 이희신 어르신에게는 축하 선물과 꽃다발, 힘찬 박수로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