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지원등급’ 수혜자 8500명 넘어서
‘인지지원등급’ 수혜자 8500명 넘어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8.09.21 13:50
  • 호수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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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도입된 ‘인지지원등급’ 제도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1회 치매극복의 날(9월 2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지지원등급을 판정받은 사람들이 1월말 374명에서 8월말 8581명으로 늘었다. 
그간 장기요양등급은 신체기능을 중심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판정했기 때문에 치매가 있어도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 치매어르신은 등급판정에서 탈락됐다. 하지만 인지지원등급이 시행됨에 따라 경증치매환자도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인지지원등급을 판정받은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지만, 이러한 제도를 잘 모르거나 알아도 신청을 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를 통해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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