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문경호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이 양촌향교역에서 승객이 승차 중에 문을 닫아 큰 사고로 이어질뻔 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6시 10분경 9호선 양촌향교역에서 마곡나루역으로 향하는 열차가 들어와 승객들이 하차하는 도중에 문을 닫는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정해진 규정은 25초로 확인됐으나 문은 승차 중인 승객을 치면서 곧바로 닫혔다.
3명 정도의 승객만 간신히 몸을 부딪치면서 승차했다. 그리고 이내 문이 다시 열리면서 미처 타지 못했던 승객들이 승차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9호선 9528호칸에서 피해사실이 발생했다고 특정했다.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자 9호선운영주식회사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해본 결과 규정된 25초를 정차했으며 문도 다시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세시대]는 CCTV를 같이 확인할 것을 제안했지만 지하철9호선운영주식회사 관계자는 "안된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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