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복으로 물들다…‘한복문화주간’ 첫 개막 15~21일 전국 각지서 다양한 체험행사
전국 한복으로 물들다…‘한복문화주간’ 첫 개막 15~21일 전국 각지서 다양한 체험행사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8.10.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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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복문화를 보고 즐기는 ‘2018 한복문화주간’이 10월 15일 막을 올린다. 15일 오후 7시 전주 경기전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줄을 잇는다.
행사 주제는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으로 더욱 많은 국민이 공간과 지역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한복문화를 경험하게 한다는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2014년부터 매년 서울에서만 개최한 ‘한복의 날’(10월 21일) 행사를 올해부터 전국 행사로 확대 개편했다.
개막식에선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패션쇼와 2018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된다. 배우 김재경과 우도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김재경은 한복 패션쇼 무대에도 오른다.
행사 기간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와 전시, 교육, 공연, 상점, 여행 등을 주제로 지역에 특화한 한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국 미술관·박물관·공연장·관광지 등 문화시설 30여 곳도 행사에 동참한다. 행사 기간 한복을 입고 해당 문화시설이나 관광지를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하거나 입장료를 할인받고, 한복문화프로그램 참가비 혜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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