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천안지역 어르신들이 천안시가 마련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유랑동 공원녹지사업소 잔디광장에서 성무용 시장과 이훈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 읍면동에서 초청된 어르신 1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어버이날 기념식에서는 시부모를 12년 동안 정성껏 봉양해 온 남궁현(38)씨가 효행상을 수상했고, 천안시노인복지회관 안순희(38)씨와 직산읍 윤정환(34) 사회복지사가 각각 노인복지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원장 문태순)도 이날 오전 병원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천실버악단(단장 전병곤)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고, 충남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들이 악단의 연주에 맞춰 흥겨운 노래를 선사했다. 또 목천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노래와 율동을 선뵈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이수환 기자/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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