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유예금은 예치기간 181일 이상이면 최대 2.0% 제공
[백세경제=문경호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기존 입출금 자유예금 상품 2종의 금리를 올려 고객들에게 더 많은 이자를 제공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23일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중 대표상품인 ‘플러스 자유예금’과 법인 전용 저축예금상품인 ‘기업자유예금’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플러스 자유예금의 경우 잔액의 제한이나 우대금리 요건에 상관없이 기본금리를 기존 1.4%에서 1.6%로 0.2%포인트 높여 제공한다.
또 예치잔액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마케팅 동의를 허용하거나 애큐온 멤버십에 가입할 시 0.2%포인트(각 0.1%포인트씩)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연 1.8%까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은 영업점창구 또는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다.
또 법인 기업이 일시 여유자금을 저축해 결제자금 용도로 사용하는 자유 예금 상품인 ‘기업자유예금’에 대해서도 금리를 대폭 올린다.
그동안 이자를 제공하지 않았던 7일 미만의 단기간 예금에도 연 1.7%의 고금리를 적용하며 예치기간(7일이상 ~ 90일이하 1.8%, 91일이상 ~ 180일이하 1.9%, 181일이상 2.0%)에 따라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개편은 입출금 자유예금 고객에게도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해 고객과 은행이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를 얻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고객은 자유 입출금예금에도 비교적 고금리이자를 받을 수 있어 원활한 자금운용이 가능하고 은행 역시 유동자금 유입이 활성화돼 보다 많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