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 받으면서 운동… 두 사람이 동시 이용 가능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최근 관내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위한 다기능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지회장 유태길)가 다기능 운동기구를 10개 경로당에 시범설치를 한 결과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많은 경로당에서 추가로 희망함에 따라 배치 가능한 전 경로당에 설치를 완료했다.
㈜한앤세가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다기능 운동기구 ‘홈 피트니스(사진)’는 안마를 받으면서 양팔 당기기, 허벅지 근력운동, 자갈지압, 어깨 활차운동 등 두 사람이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좁은 공간에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이동도 가능하다.
그동안 전국 곳곳의 마을회관과 노인 복지회관, 양로원 등에 다기능 운동기구가 납품, 설치된 데 이어 지자체의 관심 속에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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