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은 11월 5일 오후 3시 문학의집·서울 중앙홀에서 2018 대한민국예술원 문학작품 낭독회 ‘눈 뜨고 오래 기다린 나의 새벽이니’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예술원 문학작품 낭독회’는 우리나라 문학계 원로인 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김남조(사진), 유종호, 최일남 등, 예술원 회원 23명의 시와 산문 등 38편을 소개한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김남조의 ‘막달라 마리아 9’ 등 시 30편과 최일남의 ‘멀리 가버렸네’ 등 산문 8편(소설, 비평 등 일부분 발췌)을 낭독한다. 낭독회의 주제인 ‘눈 뜨고 오래 기다린 나의 새벽이니’는 예술원 문학 분과의 최고 원로인 김남조 시인의 시 ‘사막15’ 중 한 구절이다.
예술원 나덕성 회장은 “문학의 계절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낭독회가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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