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윤성재 기자]SK네트웍스 인수에 따른 AJ렌터카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AJ렌터카는 전 거래일 대비 5.39% 오른 1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KTB투자증권은 12일 AJ렌터카에 대해 SK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최대 110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AJ렌터카의 피인수에 따라 내년 당장 구조적인 개선이 가능한 이익은 70억~11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차량의 대량구매를 통한 구매비용 감소,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카셰어링 사업 확대에 따른 렌터가 사용연한 증가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31일 지분 양도 이후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는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 렌터카 회사를 설립할 가능성이 높다”며 “합병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발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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