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김아랑 선수와 내년에도 함께
한미약품, 김아랑 선수와 내년에도 함께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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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백세경제=윤성재 기자]한미약품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와의 인연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김아랑 선수와 종합영양제 ‘텐텐’, ‘나인나인’ 등 일반의약품 홍보 모델 계약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김아랑 선수의 인연은 올해 초 열린 평창 올림픽 당시 김 선수가 평소 어린이영양제 ‘텐텐’을 즐겨 먹는다는 내용이 SNS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김 선수가 어린시절부터 텐텐을 먹고 잘 성장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한미약품이 김 선수를 빠르게 광고 모델로 발탁했고 이에 힘입어 텐텐 매출은 작년 대비 약 90% 이상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텐텐을 넘어 국내 최다 성분의 종합영양제 ‘나인나인’에도 김 선수를 통한 시장 확대를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부터 김 선수와 그의 부친이 동반 출연한 나인나인 CF를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이는 김 선수가 공식석상에서 메달을 딴 뒤 낡은 트럭 한대로 자신을 뒷바라지한 부친에게 새 차를 사드리고 싶다고 밝힌 것을 착안해 이뤄졌다.

한미약품은 ‘99세까지 건강하게’ 타이틀을 갖고 있는 종합비타민 나인나인과 김 선수를 접목해 ‘孝타민, 일반의약품 나인나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텐텐‧나인나인 전용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한미약품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반의약품 홍보행사에도 김 선수를 초청, 팬 사인회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구김살 없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란 김아랑 선수와 한미의 종합영양제 텐텐, 나인나인 제품의 성격이 잘 맞아 떨어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김 선수와 함께 텐텐, 나인나인 등 한미약품을 떠올릴 수 있는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지속해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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