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 1층 로비에 작고 아름다운 카페가 마련됐다. 가게이름은 ‘카페 120’으로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LX본사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인 ‘기지로 120’에서 따왔다.
카페 120은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남쪽으로는 공사 정원인 ‘몽유원’과 만성초등학교와 마주하고 있다.
카페운영은 경력단절여성 1명과 청년창업을 꿈꿨던 청년 1명 등 두 명의 여성 바리스타가 맡았다. 이들은 1년 간 카페를 운영하며 별도의 평가를 통해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LX는 지난달 4일까지 전북도 관내에 거주하는 바리스타 자격을 소지한 예비 청년창업가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한 바 있다.
최창학 사장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LX의 고민이 사내 카페 오픈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 창업 생태계를 도울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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