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신사업 역량‧사업 전문성 강화 조직개편
신세계그룹, 신사업 역량‧사업 전문성 강화 조직개편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1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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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기존 사업 임원 수 축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이마트 임원 수를 축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기존 사업의 임원 수를 축소했다. 반면 미래 준비를 위한 신사업은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 12월 1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가 그룹의 미래 준비, 신사업 강화, 새로운 성장 모텐텀 창출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전략 신사업인 온라인사업과 토탈 퍼니싱 사업, 화장품과 제주소주 등에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함으로써 본격적인 신사업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먼저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로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을 까사미아 대표로, 전략실 인사총괄 임병선 부사장을 신세계TV쇼핑 대표로, 이마트 상품본부장 김홍극 부사장보를 각각 내정했다.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 대표에는 차정호 대표를,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에는 이길한 글로벌 2본부장을 내정했다.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이사에는 신세계L&B 김운아 대표를,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에는 성열기 매입유통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2019년 문을 열 온라인 신설법인 대표에는 최우정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이 내정됐으며 제주소주와 신세계L&B 대표에는 우창균 대표를 신규 영입했다.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과 코스메틱 부문으로 구분하고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 부문과 매입유통 부문으로 구분했다. 

신세계는 시코르 담당과 팩토리 담당 등 신사업 조직을 신설했고 이마트는 전문점 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본부와 노브랜드 사업부를 신설하고 트레이더스 매입 조직을 강화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모두 9명의 여성 인재가 임원 승진하거나 임원 포스트인 담당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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