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자폐성 장애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하나금융그룹, 자폐성 장애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1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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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세번째)이 3일 서울 을지로 신사옥 로비에서 열린  ‘아름다운 그림여행’ 전시회에서 작가들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세번째)이 3일 서울 을지로 신사옥 로비에서 열린 ‘아름다운 그림여행’ 전시회에서 작가들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하나금융그룹은 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신사옥 로비에서 2019년 하나금융그룹 캘린더 작품의 작가인 안윤모와 자폐성 장애작가 5인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오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자폐성 장애작가의 그림을 소재로 한 2019년 하나금융그룹의 캘린더 제작을 계기로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안윤모 작가는 부엉이를 의인화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안 작가는 2010년부터 자폐성 장애작가 5인과 ‘나비가 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및 전 세계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함영주 행장은 “2019년 그룹 캘린더에 다 담지 못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실물로 전시함으로써 예술을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과 고객들께 상생과 동행의 그룹 휴매니티 정신이 공유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시각·청각 장애인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들이 차별 받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룹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서 지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골퍼 이승민 선수 후원과 2017년부터 자폐장애인들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파워 온 임팩트’를 운영하는 등 자폐성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과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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