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쪽방 주민에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신한금융, 쪽방 주민에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12.04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에게 시설 리모델링과 방한용품 지원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에게 시설 리모델링과 방한용품 지원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백세경제=윤성재 기자]신함금융지주가 쪽방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로 11년째 연말에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독거노인, 미혼모, 보호 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대표적 연말봉사활동이다.

이날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13개 그룹사 CEO와 임직원 약 60명은 노후화된 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 회장은 연간 만 명 이상의 쪽방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쉼터인 쪽방상담소 리모델링과 쪽방에 거주하는 약 700가구에게 전달할 생필품(전기매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김필수 사령관에게 후원금 1억 3000만원을 전했다.

또한 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인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전기매트와 라면을 직접 전달하했다. 전달된 전기매트는 장애인을 고용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네우누리콤’을 통해 전량 구매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 회장은 “한파를 앞두고 우리의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 오늘 적은 시간이나마 이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돌아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