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협 운영기법 공유, 아시아 신협 동반성장 도모
[백세경제=문경호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아시아 신협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제2회 아시아 신협 지도자 프로그램(Asian Credit Union Leader’s Program, 이하 ACL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ACL 프로그램은 방글라데시(1명), 네팔(2명), 필리핀(2명), 스리랑카(1명), 태국(2명) 등 5개국에서 8명이 참석했다.
대전 신협중앙회 본부,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명동 등에서 진행된 ACL 프로그램은 국제협동조합 간 협동 실현을 통해 신협운동의 3대 정신인 자조·자립·협동을 실천하고 서로 간의 업무·의견 공유 등을 통해 아시아 신협 운동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진행됐다.
ACL 프로그램은 신협의 홍보·검사·발전 과정 등 신협 발전과정, 동작·서울약사·주민 신협 방문을 통한 조합 사례를 탐구하고 각 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 달성을 위한 신협의 역할에 대한 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신협중앙회 박종휘 연수원장은 “신협연수원 역시 1980년대 독일 미제레오 재단의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아시아 신협 성장을 위해 신협연수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협중앙회는 최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 1위 신협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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