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연임…농협금융, 자회사 4곳 대표이사 내정
이대훈 농협은행장 연임…농협금융, 자회사 4곳 대표이사 내정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12.17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사진=농협금융지주.

[백세경제=윤성재 기자]이대훈 농협은행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 자회사 4곳의 대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지난 1월 취임한 이 행장은 사상 최대 실적을 앞세워 대표이사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이 행장은 올해 은행 첫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오 대표는 지난 1년간 농협손보의 토대를 마련하고 조직 안정화에 집중해 폭염 피해 급증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은 새 수장이 이끈다. 임추위는 농협생명 대표이사에 홍재은 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로는 이구찬 농협상호금융 자산운용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홍 내정자는 금융시장 부문에서 10여년간 전문 경력과 시장 통찰력을 갖고 있어 농협생명의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영체질을 개선할 것으로 농협금융은 기대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은행 경험과 제2금융 여신·수신·자금 업무경험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 1일 시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