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윤경은·전병조 대표 이달 말 임기 앞두고 사의
KB증권, 윤경은·전병조 대표 이달 말 임기 앞두고 사의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12.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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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9일께 계열사 대표 후보추천위원회…7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B증권 윤경은·전병조 사장이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와 전 대표는 최근 회사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은 합병후 KB증권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KB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16년 말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후 2년 동안 KB투자증권 출신의 전병조 사장과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으로 각자 대표 체제를 꾸렸다. 

KB증권은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합병해 지난해 1월 자기자본 4조1000억원의 초대형 증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대증권 대표 출신인 윤 대표가 자산관리(WM)와 경영관리 부문을, 관료 출신의 전 대표가 투자금융(IB) 부문을 각각 맡아 이끌어왔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KB금융지주는 오는 19일께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을 비롯한 7개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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