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2018년 업무성과보고회 성황리 개최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2018년 업무성과보고회 성황리 개최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8.1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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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지회장, 26개 노인대학장, 경로당 회원 등 700여명 참석
행사에 초청된 내외빈들이 단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서울연합회의 업무성과보고를 격려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행사에 초청된 내외빈들이 단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서울연합회의 업무성과보고를 격려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회원 20만 돌파,  7080환경기초봉사대 발족 등 성과 돋보여 
효자손 대축제, 시니어올림픽 등 각종 행사도 성황리 진행

“경로당 회원 20만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올해 예산을 3.5배로 늘리고 사업분야를 2~3배로 확대하며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12월 20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의 제16회 업무성과보고회는 한해 동안 땀흘려 일군 성과를 자축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연합회의 25개 지회, 26개 노인대학, 3369개 경로당이 올 한해동안 활동한 모든 업무의 성과를 보고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연합회 25개 지회장과 26개 노인대학장, 경로당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 고영재 서울시 명예회장, 김호일 연합회 명예회장, 남상해ㆍ박동선ㆍ정태익 연합회 고문,  이현숙 중앙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  등 많은 내빈도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참석자들은 한해동안의 활약상이 발표될때마다 힘찬 박수를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한해동안의 활약상이 발표될때마다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해동안 25회 지회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해동안 25회 지회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고광선 서울연합회 사무처장이 한해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있다.
고광선 서울연합회 사무처장이 한해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있다.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시상, 인사말 및 축사, 업무보고,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한해 동안의 활동을 회고하는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의 인사말과 업무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고광선 사무처장의 보고는 자신감에 넘쳤다.

선호도 조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특화․ 순회․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는 회원 20만명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경로과장 2명 시대 개막,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6800명에 대한 순회교육 실시, 서울시의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많은 활동이 소개됐다.

어버이날 기념, 노인의 날 기념 효자손 대축제, 서울어르신예술제, 시니어올림픽 등 각종 행사도 알차게 치뤘으며 이같은 역량에 힘입어 2019 전국노인체전(제9회 어르신건강대축제)도 유치했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들로 7080환경기초봉사대를 발족해 봉사활동를 펼친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활동적인 어르신상을 정립했고 서울시민의 기초질서지키기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할만큼 돋보이는 성과로 꼽혔다.

그러나 직원 처우개선과 경로당시설 개선사업 등은 실현되지 못해 아쉬움 점으로 꼽았다.

김성헌 연합회장은 “연합회와 25개 지회가 동반성장을 목표로 각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서울 어르신들의 복지와 위상을 한층 드높인 한해로 본다”며 “인생은 노년이 풍요로워야 행복한데 예산문제로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 2019년은 모든 사업이 빠짐없이 본예산에 편성되는 원년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황치영 복지부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에서는 고령화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려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기치아래 일자리, 문화, 건강, 여가지원 등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춰 서울연합회 등 어르신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고령친화적 서울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는 김성헌 연합회장님의 말씀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며 “어르신 복지는 건강하고 은퇴없은 삶이라고 여기고 좋은 일자리 확보와 건강유지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만큼 공로자들에 대해 많은 표창이 주어졌다. 김정진 서대문구지회장 등 13명에게 서울시장상, 서영춘 경로당 회장 등 10명에게는 서울시의장상, 편동벽 경로당지도사 등 7명에게는 연합회장상이 주어졌다.

또, 경로당활성화 분야별 시상과 사회공헌봉사클럽 우수사례, 모범․환경기초봉사대 우수사례 등 현장에서 열심히 땀흘린 지회 및 경로당에 대한 포상이 잇따르며 올한해 동안 거둔 업무성과를 자축했다.

■어르신 복지 유공자 수상자

△서울시장상:박소연(은평구지회 경로당 부회장), 윤기분(강동구지회 경로당회장), 이병례(양천구지회 사무국장), 김정진(서대문구지회장), 이금례(강북구지회 경로당회원), 정병준(강남구지회 노인대학 강사), 최영순(중랑구지회 노인대학 강사), 유영미(서초구지회 경로부장), 한아름(연합회 경로부장), 김원태(동작구지회 경로당이사), 라순자(강서구지회 노인대학 총무), 이도현(연합회 총무국 과장), 이한표(영등포 새생활장수노인대학 이사)

△서울시의장상:김경화(중구지회 총무부장), 김용운(사랑나눔의료재단 자문위원), 서영춘(동대문구지회 경로당회장), 김금순(성북구지회 경로당회장), 김경란(노원구지회 부회장), 김정석(은평구지회 경로당회장), 차세천(파트너스시스템 대표이사), 이춘길(영등포구지회 경로당회원), 김동우(연합회직원), 최기남(강동구지회 사무국장)

△연합회장상:편동벽(연합회 경로당지도사), 신용구(연합회 지하철택배참여자), 김은희(연합회 경로당복지파트너), 정윤정(강서구지회), 김형용(강서구지회 경로당회장), 김우진(도봉구지회 주임), 공달순(연합회 경로당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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