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독설(毒舌)
[98] 독설(毒舌)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18.12.21 14:13
  • 호수 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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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독일의 문화 괴테는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이 개를 좋아하는 것은 하등 이상할게 없다. 개도 사람과 똑같이 저질스러우니까...”. 개와 인간을 동격으로 보는 독설이다.
아랍의 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다. “여성을 선택하는 것은 뱀이 우글거리는 부대 속에 손을 집어 넣는 것과 같다. 운이 썩 좋아야 독이 없는 뱀을 잡는 정도에 그친다.” 요즘 언급했다간 뼈도 못추릴 말이다.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류국의 일류 수령이지만 히틀러는 일류국 속의 이류 지도자일 뿐이다.” 
몇 해 전 우리나라의 어느 재벌 총수가 “우리나라의 경제인은 일류이고 정치인은 삼류”라는 말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무솔리니의 말을 인용한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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