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밤샘 응원 ‘모발도 지친다’
월드컵 밤샘 응원 ‘모발도 지친다’
  • super
  • 승인 2006.08.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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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염색과 헤어왁스 사용 원형탈모 유발

2006 독일 월드컵 응원 열기가 뜨거워지며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응원 패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비슷비슷한 붉은 의상들 가운데서 젊은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붉은 두건, 붉은 염색 등으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헤어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연출하기 위해 헤어왁스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모두 모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잦은 염색과 헤어왁스의 사용은 모발을 지치게 한다는 것.


모발관리 전문업체 모라클이 월드컵 밤샘 응원시 반드시 지켜야 할 모발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샴푸할 것


응원 중에 흘리는 땀과 함께 두피에서도 다량의 피지가 배출된다. 여기에 왁스 등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이 더해지면 두피는 숨을 못 쉬게 된다. 응원 후에 피곤하다고 그냥 잠자리에 들면 땀과 피지가 밤새 모공을 막아 두피 트러블을 유발 할 수 있다.


◆샴푸 후 머리는 완전히 말릴 것


모발을 말리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들면 베개와의 마찰 등으로 인해 두피층이 상하게 된다.


◆두건은 느슨하게 매고, 통풍 잘 되는 소재로 선택


머리카락을 꽉 묶는 것도 두피손상 및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두건을 매는 것도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두건을 맬 때는 되도록 느슨하게 매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면소재의 두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붉은 염색시, 모발 손상 적은 헤나 염색 고려


붉은 머리카락 염색은 보통의 갈색 머리염색보다 더 많은 탈색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발 손상도도 그 만큼 높다. 과도한 염색으로 두피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인 원형탈모를 일으킬 수도 있다. 염색을 했을 경우에는 주1회 정도는 딥 트리트먼트가 필요하며, 손상도가 적은 염색을 원한다면 헤나염색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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