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우편배달에 공간정보기술을 도입한다.
LX와 우정본부는 24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최창학 LX사장, 강성주 우정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드론 등 신기술의 상호 공유와 활용, 우체국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적측량 접수대행, 기관보유 빅데이터 제공 등이다.
협약을 통해 LX는 드론운용 기술을 우정사업본부와 공유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최적화 배달경로 전용지도를 제작하는 등 우정사업본부의 물류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우정본부는 전국 약 3500여 곳의 우체국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적측량 접수 대행 등을 검토해 국민들이 우체국 창구에서 편리하게 지적측량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창학 사장은 “LX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공간정보기술을 접목해 스마트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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