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언제 어디서나 자살 관련 상담이 가능한 자살예방 전문 상담전화(1393)를 12월 27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전문 상담번호(1393) 운영은 올해 초 수립·추진 중인 ‘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의 과제로서 적극적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여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자살예방상담전화는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돼 전화연결이 되지 않거나 인지도가 낮은 점 등 다소 비효율적인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주변에 자살이 염려되는 친구, 가족, 동료가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로 연락하면 상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보제공 및 연계뿐 아니라 전화상담을 하는 동안 통화자의 자살의도, 무망감(無望感), 심리적 고통을 감소시키는 자살 예방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를 KTX(전광판), 버스, 지하철(스크린도어, 지하철 내부), 시외버스(역사) 등 전국 대도시 중심의 옥외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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