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영업점간 협업 강화로 시너지 Up!
BNK금융그룹, 영업점간 협업 강화로 시너지 Up!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9.01.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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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영업점 협업모델을 개발해 시행한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백세경제=문유덕 기자]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효율성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영업점 협업 모델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제도를 올해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란 바퀴의 중심축(Hub)을 중심으로 바퀴살(Spoke)이 펼쳐진 것처럼 지역별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중소형 지점이 하나의 그룹을 형성하고 협업과 연계 영업을 추진해 효율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부산은행은 인터넷과 모바일 금융 확대로 내점 고객이 급격히 줄어드는 영업환경 변화를 맞아 현재의 영업점 운영방식이 변화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아래 2016년부터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3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부산은행은 지역별 환경과 고객 거래 및 영업점 방문 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24개 허브지점과 90개의 스포크지점을 선정했다.

앞으로 허브점은 ‘00지점’에서 ‘00금융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변경된 센터에서는 기업여신 등 중요업무와 전문 인력을 집중 배치해 수준 높은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금융센터를 방문하면 디지털 컨시어지, 바이오 생체인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스포크점은 허브인 금융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밀착 영업을 강화해 허브와 스포크간 인력 교류를 통해 휴가, 교육, 연수 등으로 발생되는 인력 결원도 유연하게 대응해 고객 불편도 최소화 할 방침이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경영기획본부장은 “영업점간 협업 강화와 맞춤형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업무효율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도를 빠르게 정착시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은 부산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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