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 재개관, 멀티룸 신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 재개관, 멀티룸 신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9.01.04 14:18
  • 호수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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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사무동 4층에 있는 도서관 내부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박물관 도서관은 1945년 12월 3일 박물관 개관 초기부터 내부 자료실로 운영했다. 1973년 6월 25일부터 직원 이외에 외부 이용자에게도 공식적으로 개방됐고, 특히 2005년 10월 28일 경복궁 안에서 용산의 현재 위치로 박물관이 신축하여 이전 개관하면서 400여 평으로 대폭 확충했다.
박물관은 이 도서관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면학 분위기의 열람실 구조를 개편하여 보다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열람 공간을 만들었다. 공간 중앙에 배치돼 있던 서가들은 벽면을 활용한 벽체 서가로 교체하고 새로 확보된 공간 멀티룸에서는 토론이나 세미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가변형 테이블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박물관은 내년부터 멀티룸에서 시민 대상 프로그램 ‘책을 통해 배우는 문화재’, ‘갤러리 북토크’, ‘도서관 자료 탐험 여행’ 등을 운영한다.
도서관에는 도서 약 15만권이 있다. 고고학·미술사·역사학 전문도서가 많고, ‘이왕가박물관 소장품 사진첩’과 ‘조선고적도보’ 같은 고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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