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문유덕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약 90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을 수출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유한양행은 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68%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한양행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약168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로 최대 8654억원을 받게 된다.
한편 길리어드는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전세계에서 개발과 사업화 권리를 갖게 되며,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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