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2019년 신년 인사회 성황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2019년 신년 인사회 성황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0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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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교육감 등 300여명 참석

[백세시대=오현주기자]

김성헌 연합회장 “노인건강대축제 성공적 개최로 서울의 위상 드높일 것”

“노인건강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도 서울의 위상을 드높이겠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은 1월 7일, 서울연합회 2019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힘차게 말했다. 대한노인회가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노인건강대축제가 올가을 서울에서 열리는데, 이를 주관하는 서울연합회가 1만 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키워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는 얘기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힘을 더했다. 박 시장은 “올해는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뜻 깊은 해이며 노인건강대축제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도록 서울시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신촌 케이터틀 연회장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 김성헌 서울연합회장, 서울시 25개 구 지회장과 부회장, 노인대학장, 사무국장, 봉태열 대한노인회 부회장, 한창규·남상해 서울연합회 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현숙 대한노인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고광선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지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경로당 회원 20만 시대를 연 서울연합회는 올해도 회원배가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며 경제가 어려운 이때 서울시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데 노인들도 팔을 걷어부치고 돕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무대에 올라 큰절을 한 후 “고령화 사회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되도록 서울시는 어르신 복지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가장 필요한 일자리·문화·건강·여가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태열 부회장은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을 대신한 격려사에서 “지난해 서울연합회는 회장을 비롯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전국 최초의 경로당 평가체제 구축, 효자손대축제, 어르신예술제 등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거두었고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노인회 발족 50주년을 맞아 3359개 경로당 회원 모두가 노인회의 중추적인 조직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각박한 서울의 교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조금 더 따듯한 인성과 공동체적인 인성을 갖고 어른을 존경하도록 만들고 그러면서도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적인 능력을 갖춘 아이들로 성장시키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어르신들의 복지 핵심인 일자리와 건강을 위해 시의회가 서울시와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도 ”경제적으로 성공한 나라를 만드신 어르신들에 대한 보답으로 어르신 복지환경과 어르신 권리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가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헌 서울연합회장과 내빈들은 연단에 마련된 시루떡을 절단하고 단체기념촬영을 끝으로 신년 인사회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오찬을 함께 했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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