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까지 오래 걸리는 경우 남성노인 노쇠 위험도 높아져
잠들기까지 오래 걸리는 경우 남성노인 노쇠 위험도 높아져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1.11 13:18
  • 호수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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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총 수면시간으로 노년기 노쇠 위험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성 노인의 경우 잠자리에 든 후 실제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체적 노쇠에 해당할 확률이 4.3배 높았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70~84세 노인 1168명을 대상으로 노쇠와 수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월 8일 밝혔다. 여성 노인은 야간 수면시간이 총 8시간을 넘는 경우 신체적으로 노쇠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4배였다. 연구팀은 여성 노인의 총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으로 길어질수록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신체적 노쇠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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