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바람난 경로당’ 종합평가 결과 덕양구지회 대상․우수상 등 휩쓸어
고양시 ‘신바람난 경로당’ 종합평가 결과 덕양구지회 대상․우수상 등 휩쓸어
  • 장원근 기자/고양
  • 승인 2019.01.11 13:52
  • 호수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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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난 경로당’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덕양구지회 삼송11단지 경로당 회원들이 12월 26일 열린 고양시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다.
‘신바람난 경로당’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덕양구지회 삼송11단지 경로당 회원들이 12월 26일 열린 고양시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다.

“최고의 한 해였다” 
2018년를 보내고 2019년을 맞이한 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 덕양구지회(지회장 우일덕)는 아직도 축제분위기다. 한해를 결산하는 연말에 상복이 터졌기 때문이다. 
덕양구지회는 지난 12월 28일 고양시가 발표한 ‘신바람난 경로당’ 종합평가 결과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모든 상을 휩쓸었다.
대상을 받은 흥도동 삼송11단지 경로당(회장 김경해), 우수상을 받은 신도동 삼송1단지 경로당(회장 박성규), 장려상을 받은 고양동 현대1경로당(회장 조연모)과 원신동 신원마을 4단지 경로당(회장 김춘학)이 모두 덕양구지회 소속이다. 
‘신바람난 경로당’ 종합평가는 고양시가 경로당을 건강·문화·일자리센터로 전환해 마을거점형 경로당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해오고 있는 특화사업이다. 고양시 3개지회에서 15개 경로당을 선정해 건강프로그램, 문화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경로당 환경개선, 지역 연계프로그램 등에서 한해 동안의 활동을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삼송11단지경로당은 김경해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의 팀워크가 뛰어나 행사때마다 회원들로 넘쳐나고 경로당 인근 땅을 임대해 작물을 재배하면서 회원간 화합을 다지고 생산된 작물로 이웃에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2월 26일 열린 고양시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3등을 해 가점을 받은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우수상을 받은 삼송1단지경로당 역시 매 프로그램때마다 90% 이상 참여율을 보인데다 회원들이 공동으로 재배한 작물들을 지역봉사 위해 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덕양구지회는 지난 9월 1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신바람난 경로당’ 평가에서도 모든 상을 휩쓸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이 지회 차원에서 총력 매진한 노력의 결과라면 ‘신바람난 경로당’은 산하 경로당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활동을 펼친 결과여서 지회 조직이 혼연일체가 되어 움직이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우일덕 덕양구지회장은 “열심히 일해 준 임직원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지만 자만하지 말고 2019년도에도 더욱 분발해 전국에서 제일 가는 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근 기자/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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