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시장 위기극복과 변화 모색으로 시장경쟁력 강화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이하 PI)을 추진한다.
하이트진로는 PI를 위해 부문별 프로젝트를 통합·조정할 ‘프로젝트 관리조직(PMO) 추진팀’을 지난 1월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9개월간 운영되며, 각 부문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자원 손실을 줄이고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또한 기존 ERP와 SCM을 보강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예측·판매계획, 생산 유연화, 구매시스템 공유와 회계·예산·IT 등 각 부문을 실시간 연동하는 자동화솔루션(RPA)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트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경영체질을 개선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7월 주류시장의 위기극복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경영컨설팅 전문업체인 ‘딜로이트’에 컨설팅을 의뢰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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