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단돈 1500달러에 팔린 루이지애나
[106] 단돈 1500달러에 팔린 루이지애나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19.01.18 13:21
  • 호수 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약 300년 전, 신대륙 미시시피 강 유역에 진출한 프랑스는 그 일대를 당시의 국왕 ‘루이 14세’의 이름을 따 ‘루이지애나’로 불렀다. 이 지역의 동반부는 영국에 양도했다가 미국령이 됐다.
한편 서반부는 스페인에 양도했다가 1800년에 나폴레옹이 되찾았으나 3년 후 미국에 팔아넘겼다.
그 금액은 당시 1500달러로, 1㎞ 길이의 광할한 땅이 불과 8㎝ 가격밖에 안됐다.
이렇듯 허겁지겁 헐값에 팔아버린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나폴레옹이 영국과의 전쟁에 대비하기위해 부족한 재정을 충당할 목적이었다는 설과 영국을 견제하기 위해 신생국가 미국과의 우호관계가 절실하게 요구됐다는 것으로 역사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