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스타 ‘성룡’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
홍콩스타 ‘성룡’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
  • 황경진
  • 승인 2008.05.31 0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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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 1구역 테마파크 착공식에도 참석

홍콩스타 ‘성룡’이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Jackie Chan)을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은 성룡이 평소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한류스타들과의 친분도 두터워 한국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경기도에 표명해 옴에 따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


성룡은 한동안 한국에 머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 깊은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할리우드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스타가 돼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유니세프 홍보대사로서 아동, 노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자선활동에도 주력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룡은 1954년 홍콩 출생으로 1970년 영화 ‘대소황천패’로 데뷔해 1970년대, 80년대에 폴리스스토리, 취권, 미라클, 프로젝트A 등 우리에게 낯익은 영화에 출연, 크게 성공했고 최근에도 러시아워3, 포비든킹덤으로 한국팬을 만나고 있다.


또한 성룡은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치고 지난달 29일 오후5시 고양시 장항동 한류우드 사업부지 내에서 개최된 한류우드 테마파크 착공식 ‘한류우드 스타트 페스티발’에도 공식 참석해 한류우드 홍보대사로서의 첫 역할을 시작했다.


한류우드 테마파크 착공식에는 성룡 외에도 안성기, 김윤진, 김래원, 이준기, 김아중, 장미희, 최진실 등 한류 연예인 20여명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류우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4,756㎡(30만평)에 약 2조8000억원을 투자해 테마파크, 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호텔, 콘텐츠지원시설, EBS˙방송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 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 문화관광단지 개발 사업이다.                           

 

이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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