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내 19일·24일 길거리 응원 다양
수원시내 19일·24일 길거리 응원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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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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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곳곳서 “대~한민국”

수원시가 월드컵 기간에 길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수원시는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의 영광에 이어 이번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107만 수원시민의 열기를 담아 2006 독일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위해 길거리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의 길거리 응원은 2006 독일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이 주관한다.


특히 주로 야간에 이루어지는 길거리 응원은 다양한 식전행사가 마련된다.


토고전이 열린 지난 13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만석공원에서 응원단 시범, 시민이 참여하는 꼭지점 댄스, 지역밴드공연, 붉은악마 콘테스트, 엽기 통가수 공연, 7080밴드공연 등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또 200인치의 빔 프로젝트와 250인치 LED 전광판을 통해 경기가 중계됐다.


같은 날 오후9시부터 영통 중앙공원에서도 꼭지점 댄스 시범 등 식전행사에 이어 200인치의 빔프로젝트와 200인치의 영상차량을 이용해 경기를 중계했다.


프랑스와 경기가 열리는 19일에는 새벽 2시 30분부터 만석공원과 영통 중앙공원에서 식전행사로 가족영화가 상영된 뒤 경기가 중계된다.


24일에도 만석공원과 영통 중앙공원에서 19일과 마찬가지로 새벽 2시 30분부터 가족영화를 상영한 후 한국과 스위스 경기를 중계한다.


팔달구 팔달동사무소는 전재윤 팔달동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근무할 계획이다.


김영규 수원시 체육청소년과장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맞아 시민들이 맘껏 거리응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너무 과열된 응원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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