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 용강동 청구아파트경로당(회장 김경환)에서 1월 25일 할매할배의 날 맞이 ‘손주와 함께하는 밥상머리 인성교육’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주지역 자원봉사단체인 희망나눔공동체사업단(단장 윤미향)이 할매할배의 날을 하루 앞두고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과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자원봉사자, 꽃마당별마당 어린이집 원아 20명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1․3세대가 함께하는 힐링 몸풀기가 끝난 뒤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율동과 노래를 어르신들 앞에서 맘껏 뽐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행사 후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직접 재배한 콩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어린이들과 나눠 먹으며 식사예절 등 밥상머리 인성교육으로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구아파트경로당 김경환 회장과 회원들은 "사랑스러운 원아들이 깜찍한 율동으로 재롱잔치를 해주니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고 올 들어 가장 큰 함박웃음을 지어봤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과 봉사단체,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순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