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7대 서울 중구지회장에 박한성 후보 당선
대한노인회 제17대 서울 중구지회장에 박한성 후보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2.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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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17대 서울 중구지회장에 당선된 박한성 후보(가운데)가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 중구지회(지회장 김한수)는 2월 1일 제17대 지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박한성 후보를 새 지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나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투표결과 기호 2번의 박한성 후보는 참석 대의원 48중 20명의 지지를 얻어 지회장에 당선됐다. 나머지 두 후보는 각 13표를 얻었으며 2표는 무효 처리됐다.

박한성 후보는 경로당에서 지회로 내는 회비를 받지 않고 대신 구청에서 낼 수 있도록 하고, 노인일자리 확대하는 등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대의원 표심을 잡는데 성공했다.

박한성 당선자는 “낮은 자세로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그분들의 뜻을 존중하도록 하겠다”며 신뢰와 소통의 지회운영을 강조했다. 공약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고 사무실 보다 현장을 더 많이 찾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취임식을 별도로 하지 않고 각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성 당선자는 중앙대 법대를 나와 기아자동차에서 근무했으며 서울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제5회 지방선거 유공위원 중앙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당선자는 2월 18일부터 제17대 지회장으로서 4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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