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매월 1일은 경로당 지역사회봉사의 날”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매월 1일은 경로당 지역사회봉사의 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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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사회참여활동 발대식에 연합회장, 16개 지회장 등 700명 참석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 실천…부산시도 적극 지원키로

“매월 1일을 경로당 지역사회 봉사의 날로 선포합니다.”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회장 문우택)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이미라)는 2월 1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경로당 사회참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우택 연합회장과 16개 구ㆍ군지회장, 임직원, 경로당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매월 1일을 경로당 지역사회봉사의 날로 정하고 이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박상준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도 자리를 함께 해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선언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발대식은 부산연합회 문우택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상준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의 축사, 시범경로당 대표단의 선서와 이미라 센터장의 미션 및 활동계획 안내, 초청강사 강의, 축하공연 등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로당 사회참여활동은 구호보다는 실천에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로당 인근 환경지킴이 봉사, 초등학교 어린이 등ㆍ하교길 교통지도봉사, 후원금 봉사, 소외 계층 상담 등 어르신들이 손쉽게 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활동들로 짜여진다.

부산연합회는 장차 부산시 전 경로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각 경로당별 활동 홍보를 통해 경로당 이미지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우택 연합회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앞으로 한 달에 1번! 매월 1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생활화하자”며 “이제 우리 노인들도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시기인 만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경로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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