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연하장애 발생 위험 2.7배까지 높여”
“근감소증, 연하장애 발생 위험 2.7배까지 높여”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02.15 14:11
  • 호수 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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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근감소증과 연하장애의 관련성은.

“노화로 근육이 줄면 낙상, 골절, 대사증후군을 포함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활동량이나 영양이 부족한 노인들은 연하장애 증상도 더 나빠질 수 있다. 연하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근감소증은 연하장애의 발생 위험을 약 2.7배까지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밝혀졌다.”

-근육 감소로 인한 연하장애를 막으려면.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음식을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과정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대인관계 기피나 우울증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심하면 흡인성 폐렴 등으로 이어져 입원 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근력과 심폐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고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통해 근육량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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