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팔도비빔면 매운맛에 도전하다
팔도, 팔도비빔면 매운맛에 도전하다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2.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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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네넴띤’, 매운 정도 표현하는 스코빌 지수 2652SHU
팔도비빔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괄도네넴띤.(사진=팔도)
팔도비빔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괄도네넴띤.(사진=팔도)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비빔면의 매운맛 버전인 ‘괄도네넴띤’을 한정 출시한다.

괄도네넴띤은 SNS 등에서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팔도비빔면을 의미한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표기하는 것과 같이 기존에 있던 단어를 비슷한 모양의 글자로 변형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 사이에 재미로 쓰였던 단어와 팔도의 색다른 즐거움이란 슬로건이 부합해 실제 상품화를 추진했다. 

괄도네넴띤은 기존 비빔면 대비 5배가량 매운맛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비빔면 특유의 감칠맛에 매운맛을 더했다. 매운 정도를 표현하는 스코빌 지수는 2652SHU에 이른다. 

팔도는 또 출시를 기념해 젊은층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유행하는 뉴트로(newtro) 스타일을 적용했다. 제품 패키지 자체가 35년 비빔면 역사를 상징하는 엠블럼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괄도네넴띤은 비빔면의 감칠맛과 기분 좋은 매운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비빔면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계절, 연령층을 뛰어넘는 국민 비빔라면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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