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S10, 국내 유일 LTE 최고속도 1.2Gbps 제공
SK텔레콤, 갤럭시S10, 국내 유일 LTE 최고속도 1.2Gbps 제공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3.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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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급 2GB 영화 한 편 13초 만에 다운로드…초기 LTE 속도 대비 16배
SK텔레콤 직원들이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기지국 점검 모습.(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들이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서 기지국 점검 모습.(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갤럭시S10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최고 속도 1.2Gbps 급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 표준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LTE 최대속도인 1Gbps를 뛰어넘는 속도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 국내 유일 1Gbps LTE 시대를 개막한 것에 이어 또 한번 독보적인 네트워크 품질 구현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1.2Gbps 속도면 HD급 2GB 영화 한 편을 13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11년 초기 LTE 속도에 비하면 16배 이상 빨라진 속도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10 출시와 함께 서울,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 5개시의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최고 1.15Gbps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4×4 다중안테나’ 기술을 3개 주파수 대역에 동시 적용해 이뤄낸 성과다. 

초기 갤럭시S10에서는 최대 1.15Gbps를 제공하고 상반기 내 단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2Gbps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상용망 구축이 완료된 곳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산 시외버스터미널 등이며 상반기 중 커버리지 확대 예정인 곳은 서울 남부터미널, 부산역, 동대구역 등이다. 

SK텔레콤 성진수 Infra솔루션 그룹장은 “1.2Gbps LTE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SK텔레콤 이용 고객들은 차별화된 통신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갤럭시S8, 노트8, 갤럭시S9, 노트9 등 단말 4종에 대해 국내 최초로 802.11ax 표준 기반의 ‘와이파이 6 서비스(WFA(Wi-Fi Alliance)가 명명한 6세대 와이파이(802.11ax)로 현재 AP 기준 최대 속도 4.8Gbps를 지원)’를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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