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5G 패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KT는 apM이커머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6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에이피엠그룹 본사에서 ‘KT-apM이커머스-알에스오토메이션, 5G 패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5G 기반 네트워크 환경 및 IT 인프라 구축 △봉제공장에 최적화된 5G 지능형 로봇 개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패션 트렌드 분석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패션산업 전반에 IT 기술을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3개사는 5G 패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 작업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또한 AI·빅데이터 기반으로 의류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신속한 트렌드 예측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2019년 내 시범사업 적용 후 2020년 apM이커머스와 연계된 4000여개 봉제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 이용규 단장(5G플랫폼개발단장)은 “KT가 apM이커머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협력해 5G와 AI·빅데이터 융합 솔루션에 기반한 패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KT의 5G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이 발전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차별화된 5G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pM이커머스 석주형‧송시용 대표는 “KT와 제휴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패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당사 B2B 플랫폼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는 “KT의 5G와 apM이커머스의 다품종 의류 제조 유통기술을 당사의 로봇모션 및 제어기술, IoT기술 그리고 세이프티 기술과 결합해 자동로봇공장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과 고객에게 4차 산업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