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5대 대구 남구지회장에 임소남 수석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5대 대구 남구지회장에 임소남 수석부회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3.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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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대구 남구지회(지회장 허영호)는 3월 12일 지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소남 수석부회장(사진)을 제15대 지회장에 선출했다.

허영호 현 지회장의 재선 임기만료(예정)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펼친 끝에 임소남 후보가 참석 대의원 65명중 44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새 지회장에 당선됐다.

임소남 당선자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경로당 운영비 확대지원, 노인일자리 확보, 노인대학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임소남 당선자는 틈나는 대로 경로당을 방문해 회원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등 말벗이 되겠다며 경로당 중심 현장 경영의 포부를 밝혔다.

임 당선자는 “경로당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가 장부정리인 만큼 가장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며 “세금지원이어서 투명성이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노인들이 잘 알지 못해 힘들어 한다. 경로당에서 영수증만 확보해 두면 매월 지회에서 방문해 정리해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임소남 당선자는 1940년생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해 ROTC 육군 장교로 전역한 뒤 대림섬유(주) 대표이사, 대구시 재향군인회 동구지회장,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월드컵(2002년)유치본부 대구경북지부 본부장, 6·3동지회 대구경북지부 상임고문 등을 역임한 뒤 남구 주공1단지아파트경로당 회장 겸 지회 수석부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다.

임소남 당선자는 4월 22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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