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3월 22일 봄맞이 대청소 등 내달까지 대대적 환경 정비
춘천시, 3월 22일 봄맞이 대청소 등 내달까지 대대적 환경 정비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9.03.14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참여 ‘깨끗한 춘천 되살리기 운동’도 진행
춘천시는 봄을 맞아 다음달 17일까지 대대적인 대청소에 나선다. 사진은 이재수 춘천시장(오른쪽)이 지난달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가로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
춘천시는 봄을 맞아 다음달 17일까지 대대적인 대청소에 나선다. 사진은 이재수 춘천시장(오른쪽)이 지난달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가로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

강원 춘천시가 맑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춘천시는 3월 17일까지를 환경 정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 기간에 환경정비 관련 부서와 읍·면·동 등은 개인 부지라도 쓰레기가 많이 버려진 장소를 찾아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 이미지를 해치는 다량의 무단 투기된 생활·영농·건축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또 훼손되거나 방치된 적치물을 제거하고 도로변 토사와 낙엽, 덤불 등을 청소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3월 22일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시민, 기관·단체, 군부대, 시 공직자 전원이 참여해 도시 전역의 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다. 청소 지역은 하천과 산, 계곡,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자전거 도로·산책로, 등산로, 공원, 주차장, 공터, 화단, 비탈면 등이다. 기관이나 단체의 부지 안팎과 인근 공원, 공터, 주차장과 희망지역에 대해서도 청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깨끗한 춘천 되살리기 운동’도 전개한다. ‘깨끗한 춘천, 시민 여러분이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내 집, 내 일터 주변 청소하기 운동’과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정착 홍보 및 계도 활동’으로 추진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봄맞이 환경정비는 관행적인 대청소 행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환경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