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9대 김천시지회장에 이부화 부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9대 김천시지회장에 이부화 부회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3.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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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북 김천시지회(지회장 김영해)는 3월 14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이부화 지회 부회장을 제9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영해 지회장의 재선 임기 만료(3월 31일)를 앞두고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해 다양한 공약으로 대의원 표심 잡기 경쟁을 펼쳤다.

이날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이부화 후보는 유효표 498표중 과반을 넘긴 252표를 얻어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1949년생인 이부화 당선자는 ‘젊은 일꾼’ 이미지를 내세워 경쟁 후보와 차별화 하며 △지회와 노인복지관 통합관리 △노인대학 운영체계 개선 △각종 행사 참여비 보상제도 도입 △1경 1일자리 창출 등 현장에서 공감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세웠다.

여기에 10여년간 지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해 행정능력을 갖춘데다 경로당 회장으로 현장 실무도 익힌 남다른 관록이 최다득표 당선의 밑거름이 됐다.

4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이부화 당선자는 “김천시지회가 516개 경로당에 1만8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조직인 만큼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노인조직과 관련한 오랜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백세시대 노인복지의 기틀을 다지는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부화 당선자는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퇴직 후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경로부장과 사무국장을 거쳐 지회 부회장 및 황금시장 경로당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으면서 노인치유 상담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비롯해 게이트볼과 한궁 심판자격증까지 보유할 정도로 노인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경북지사ㆍ김천시장 표창, 대통령 훈장 등 많은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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